-
문래 개런티, 난 노개런티좋아하는 것_favorite/입속_food 2020. 10. 21. 02:34반응형
얼마 전 나는 문래인 즉 문래동 사람이
돼버렸다.
이사를 했으니
주변 맛집 탐험을 해보았다.
나는 시각이 중요한 사람인지라
인테리어가 이쁘면 좀 더 다가가서
먹고 느껴보고 싶은 사람이라
문래 #개런티 카페가 눈에 띄었다.
초록색으로만 되어있는 간판
캐릭터는 어린 소년이 빨대를 물고 있었다.
마치 포장마차 서서 먹는 느낌이랄까.
요즘 말하는 인스타 감성에 적합한 곳이다.
겉만 이쁘고 맛은 없으면 어쩌지라는 걱정은
했지만....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음!그렇게 나는 문래 개런티 쿠폰을
모으게 되는 노예가 되었다^-^
<내가 먹어본 맛들>
#밀크티 중에
런던 밀크티 : 홍차를 왕창 갈아 넣어 진하디 진하다. 남자 친구는 가라앉은 홍차가 미숫가루 맛과 흡사하다고 한다. 역시 대표 메뉴라 실망적이지 않은 맛이다.
말차 밀크티 : 일반 녹차라테 맛 평범하지만 먹을 만하다. 조금 더 특별한 느낌의 맛을 추가했으면 한다.
코코넛 밀크티 : 코코넛 우유를 먹는 느낌이다. 나는 코코넛을 좋아해서 먹는데 코코넛은 호불호가 강해 싫어하는 분은 비추이다.
개런티 1 : 레드빈 때문에 팥빙수 먹는 느낌, 든든한 아침을 원하신다면 추천이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이것을 먹고 바로 동꼬에서 신호가 와서 변비 있는 분들은 추천이다.
#와플 중에(와플은 다 마스터함)
플레인 와플 : 플레인이라고 심심한 맛이 아니라 겉에 설탕을 발라서 그런지 달달한 플레인 와플이다.
초코 와플 : 안에 초코가 뒤섞여져서 있어 손에 많이 뭍을 일은 없다... 초코 러버는 그냥 뻑간다.
치즈 와플 : 초코, 베이컨 치즈 와플은 반죽에 이미 같이 있지만 치즈 와플은 반을 갈라 안에 치즈 슬라이스를 넣는다. 치즈 와플과 베이컨 치즈 와플은 식사용으로 추천이다. 그리고 미치게 맛있다.
바질 와플 : 바질 와플은 문래 개런티 카페를 통해 처음 먹어보지만.... 바질소스를 잘 사용하는 음식점 너무너무 격하게 사랑한다. 첫 바질 와플 완벽하게 성공했고 바질 소스가 와플의 풍미를 살렸다. 단점은 겉에 소스를 발라 손에 뭍을 가능성이 있다.
베이컨 치즈 와플 : 베이컨이 귀엽게 있어서 조금 아쉬운 와플, 돈을 더 쓰더라도 베이컨이 이불처럼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맛은 있으니 걱정 안 해도 된다.나는 노개런티의 삶이지만
문래 개런티가 나의 삶의 개런티 하게
만들어 줘서 고맙다.
이번에 롯데 타워 몰에서 2호점을 냈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웠다^-^
문래 살 동안 잘 부탁할게요~!!
그동안 저는 밀크티, 와플 노예로 살게요.반응형'좋아하는 것_favorite > 입속_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영] 서호 전통시장 장어사기 + 온누리 환급 행사 (29) 2023.12.10 [태안 게국지] 원조 뚝배기 식당 1호점-내돈내산 (21) 2023.12.08 그리운 아사이볼 (0) 2020.10.20 래핑카우 우유와 끼리 딥앤 크런치 (0) 2020.10.16 레드키위 소개서 (0) 2020.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