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알바] 고기집 알바 후기+팁 70만원 받음

이 고기집 알바는
아마 2020년-2021년
졸업 후 취업은 못했고
서울에는 계속 있고 싶었는데(지방인)

아맞다...이때 코로나가 터졌을 때여서
적은 인원으로 일한다고 진짜...생고생....

일단 아르바이트를 해야될 것 같아
알바몬으로 원래 카페 알바는 하고 싶었으나
일알선 업체에서 그곳은 다차서 고기집을
소개해주겠다고 해서 오게 되었다.
(같이 일하러 왔는 사람들도 그렇게 온 것 같은데…일부러 그렇게 소개한 것 같다.)

내가 일했던 곳은
처음에는 올라운더 서빙하다
어느 정도 적응되고 테스트에 통과가 되면
고기를 구워주며 고객 담당하는 사람이 된다.
(고기.. 쿠커라고 하면 될랑가?)

이런 고기 설명 해주시고.....아직도..뭐라는건지...안심, 등심만 아는...나

진짜 음식점집인지 청소집인지....청소를 허벌나게 시켰어요... 이거 청소 구역 맵

나는 이 절차를 격고 난 뒤
그냥 가게에서 시키는 메뉴얼대로 했을 뿐인데

최대 70만원까지 팁을 받아봤다.

진짜 고기 쿠커가 된 이후로
매달 적어도 내 월세 절반 가격을
팁으로 받았다.
어떻게하면 고기집 팁을 많이 받을 수 있냐고
물어본다면 그저 시키는 대로하면 될 것 같다.
(시키는 대로 말 잘안듣는 애들이 진짜 진짜 많다. 그냥 의심하지말고 그냥 하면 된다.)

********더러움 주의********

하도 서서 일해서 발끝이 다 저렇게 ㅠㅠ

물론 지방인이라 사투리쓰고
지방에서 올라온다고 고생많다고 팁을 더 주시긴 하셨다.
하지만 팁에 대한 혈안이 심해서
회사 업체 대접자리인 내가 뭐라고
오히려 내가 대접을 하고 있어서 손님이 나에게
“이거 만원 줄테니 제발 좀 저리가요”
했던 에피소드도 있었다… 역시 과유불급

나는 딱 일년만하고 그돈으로
공부도하고 취업도했던 굿스토리…

(하지만 고기집 한번은 하되 두번은…ㅠㅠ 몸도 힘들지만…직원끼리 너무 싸워요….
항상예민…그래도 밥걱정이 일도 없었다…역시 세상 공짜 읎다!)

그래도 여기 점심, 저녁으로 밥줘서 진짜 식비도 아꼈다....밥은 진짜 다 존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