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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워홀 D+44 ㅠㅠ
    영국 워홀_20th Jan 2024~ ing 2024. 3. 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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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동안 너무 현타가 심해서 오로지 급한 일에만 몰두하고
    기록 같은 것은 사치라고 생각 했다.

    임시 숙소에 있으면서
    집이랑 취업하기 전 까지 일할 곳을
    알아본다고 정신이 없었다.

    그러면서도 틈틈히 이력서를 냈었다.
    하지만....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x 10000000000000
    면접 볼 기회 1도 주지 않았다....

    유퀴즈 보다가,,,, 신혜선님 보니....훌쩍

    호주에서는 진짜 너무 운이 좋게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거기서 운 다쓴 것 같다...
    지금도 호주에서 일했던 직원들과 아직도 이야기하고

    내가 취업이 안된다고 슬퍼하자 힘내라고
    내가 저장한 프리랜서 사이트를 통해 돈을 좀 주었다...(물론 디자인 수정 일도)

    호주에 있었을때는 내 밑바닥을 최대한 안보려고 했는데
    안봤다기 보다 이미 나의 실력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못 본척 한것이였다.

    이제서야 나의 밑바닥을 뚜러지게 보고 있다.
    무시 무시한 영국 물가때문에 고작 2~3주 밖에 일을 안했는데
    몸이 너무 아프서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수정을 제대로 못하는 
    내 자신이 너무 슬펐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지만...

    면접의 시도 조차 없으니까... 한 일주일 전만 해도
    한국 다시 가야되나 싶었다....
    내가 너무 욕심을 부렸나...내가 너무 큰것을 바랬나 싶었다...


    오늘도 사실
    영국에서 핀테크에서 일하는 러시아 디자이너님께서 
    봉사로 나의 포트폴리오와 이력서를 수정하는 것을 검사하는 날인데...

    수정이 아예 되어 있지 않다고 다시 스케줄을 잡아야겠다 했을때
    한편으로 미안하면서 대체....어떻게 뭘 고쳐야되나...
    이런 나의 태도에 화가 너무 나면서 계속 움직이는 일을 해서 몸은 피곤하고
    잡다한 생각이 너무 들어 이렇게 블로그로 나의 분노를 정리를 하는 중이였다.

    이분 뿐만 아니라 다른 디자이너님들도 리뷰를 해주셨는데
    다들 공통된 답변은 핵심이 없다는 것이 강조 해주셨다.

    그전에 내딴에 제대로 수정된 것 같아
    부푼 마음에 이력서 내면 또 떨어지고 또 또 떨어지고.....하...

    영국은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넣었지만....
    큰 오산 중 오산이였다...
    일을 하면서 나와 비슷한 처지인 친구들과 매일 만나서 말
    "할 수 있다....!!!! 버티자"
    ......언제까지 버터야 될지.......

    또 글을 쓰니 너무 속상해서....당분간은 블로그 글 쓰기가 너무 힘들 것 같다....
    (다들 온김에 여행하라는데....여행은 무슨....지금은 돈쓰면서 노는게 사치)
    제발...저에게 기회를 주시면...진짜 저 아무 불평 안할께요...
    취업을 바라는게 아니예요... 면접이라도 보게 해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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